서울 곳곳에 숨바꼭질하는 카페를 찾아버렸다! 페인트커피&바 을지로점
서울에 올라온지 언 1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이곳저곳 뽈뽈뽈 다니고 있지만 제주도만큼 카페가 많은 거 같다는 말을 저번에도 한 거 같지만 진짜 많아요 그것도 엄청 다양하고 엄청 다채로운 곳에 카페들이 있더라고요 정말 생각지도 않은 곳에 무슨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것처럼 전혀 다른 세상인 곳도 있고 너무나 세련되게 있는 곳도 있고요 진짜 처음에는 서울 온 거 쫌 그랬는데 ㅎㅎ 지내다 보니 오길 잘했다 싶기도 하더라고요(카페 때문은 아니에요!!!!!!)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을지로 4가 역에서 조금 떨어 저 있는 가구거리? 에 위치한 바로 그곳!!! 페인트 커피엔 바 지금 포스팅 시작 합니다!!
위치는 바로 요기!!vvvvvvv
을지로 4가 가구거리로 쭉 오시다가 오른쪽으로 꺾어서 골목하나 지나면 이런 간판이 있을 거예요!
이런 간판이 있을 거예요!
처음 봤을 때는 간판도 오래돼 보여서 뭐지 이랬는데... 입구 복도 보이시나요? 진짜 정말 힙한 그 뭔지 아시죠 그런 느낌
페인트카페 포스터가 붙은 입구복도를 지나가면 보이는 이런!!!!!!!!
이런 무슨 세상과 동떨어져 있는 느낌의 공간이 나와 버리는데요 진짜 이런 공간 제가 남자이지만 정말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저도 이런 공간을 가지고 싶어요 진짜로 진짜 이런 공간 있으면 장사 바로합니다 정마류ㅠ(정신 차리라고!!)
정신을 차리고 자리를 잡고 카운터로 가볼까요?
카운터도 아기자기 주황주황 하게 해 놓으셨고 메뉴또한 주황하게 만들어 놓으셨어요
메뉴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 가독성은 쫌 덜어졌지만 어찌어찌 주문을 하고 보니 브런치 메뉴도 있고 캔으로 파는 콜드 블루도 있었어요.. 참 시아가 좁아서 문제입니다 ㅎㅎ
내부에는 페인트의 굿즈? 들도 판매하고 있어였어요
이런 굿즈에 휘말리면 안 되는데 이렇게 있는 곳마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쮄장....
내부는 거실 1개와 방 2개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ㅎㅎ 제가 거실 쪽에서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이것뿐이지만
상당히 넓은 내부를 보여주고 있고 밖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소나기 비가 오는 바람에 사지만 찍었답니다!
이제는 먹는 사진!!!!!!
저희는 번드버터토스트와 역시나 적시나 아이스아메리를 시켰고요. 비주얼은 어떠신가요? 맛있어 보이시나요? 보이시는 그대로 정말 달고 맛있었답니다.
토스트 전체에 캐러멜 라이징이 되어있어서 바삭 달콤하고 바나나도 카라멜라이징을 하셔서 달고 달고 아이스크림도 바닐라라 달고 완전 삼합으로 입에 넣고 달달해진 입에 아이스아메리 한 모금 잔뜩 들이키면 와 씨 진짜 맛있다라고 나오는 게 아니라 욕이 나오실 만큼 맛이 있으실 거예요 ㅎㅎ 전 그랬거든요 진짜 입을 틀어막으면서 먹었답니다. 커피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고 숨어있는 히든 플레이스 같아서 더 좋았고 이런 공간이 있는 걸 알아서 기분이 가 좋은 날이었답니다.
여러분들도 비도 오고 습해서 나가기 싫으신 건 알겠지만 한 번 나가서 이런 숨었는 곳을 찾아보시면 비 오는 날 숨겨진 나만의 장소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는 본인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ㅎㅎ 제 포스팅 보시고 카카오맵이나 어디 표시해 두시고 나중에 가고 싶을 때 한번 가보세요 ㅎㅎ 진짜 좋은 경험과 좋은 기분전환을 하게 되실 거세요 ㅎㅎ 진짜로.!!!!!
이런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뽀송한 가을이 올 때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기도하며 이번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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