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하면 역시 아직까지 떡볶이인 건가요? 원조 1호 since1953 마복림 떡볶이
제주도에서 서울로 상경하면서 정말 꼭 먹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 바로 말로만 듣던 신당동 떡볶이이다.'신당동에 가서 떡볶이 먹자!' 이런 말을 서울에서 하면 어떤 사람들은 언제 적 신당동이냐 요즘은 배달 떡볶이도 잘 나오고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신당동 떡볶이 맛있지 한 번씩 즉석떡볶이 당기면 간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하튼 나는 서울 신당동에 가서 떡볶이를 먹어보는 것이 서울에서 하고 싶은 일 중 하나였으니 한 번 가 보았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은 청구역과 신당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고 걸어서 조금만 가도 나와서 길 찾기에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처음 가본 신당동 떡볶이 타운이었지만 떡볶이 거리로 잘해놓은 것 같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언제 적 신당동이냐!!'라고 발언한 것 치고는 굉장히 사람이 많고 붐비는 거리였다. 그리고 발레파킹하시는 분들이 쉴 새 없이 차를 날랐고 차들도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밑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마복림할머니 떡볶이 집을 갔다 이곳이 이 거리의 시작이라는 소리를 들었어서 이곳에서 떡볶이를 먹기로 정했고 뭔가 맛있는 떡볶이라는 기운이 마구마구 뿜어져 나와서 지나갈 수가 없었다.
이렇게 줄이 길고 다른 집도 줄이 있었는데 항상 이런 거리에도 파리만 날리는 집들이 있다. 그리고 떡볶이 타운에 닭발이 맛있는 집도 있다고 하여 갚을 쓱 지나가 봤는데 그곳은 웨이팅이 너무나 길어 나중에 가보기로 하였다.
그렇게 입성한 마복림 떡볶이 메뉴는 이러하다
우리는 너무 덥고 배가 고픈 나머지 떡볶이를 시키고 소맥을 시켜 버렸다........(가격을 보고 시켰어야 하는데.... 더위를 먹었섰나보다.....) 여하튼 테이블은 거의 2인 을 위한 세팅이거나 4인 위주였으며 부탄카스가 아닌 도시가스를 연결하여 쓰시는 것에 엄청나게 장사가 잘 되는 가보다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온 떡볶이의 비주얼은 이러하다.
쫄면 사리에 떡과 튀김만두와 양배추 라면사리와 어묵을 비법? 육수에 넣고 그 위에 마복림할머니의 비법이 담긴 소스를 넣어 주셨다. 끓이기 전의 비주얼도 엄청나다 완성되었을 때는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하여 끓여 보니
이렇게 맛있는 떡볶이의 자태가 나타나 버렸다....... 즉석 떡볶이의 장점은 끓이면서 점점 더 진해지는 떡볶이가 아닐까 싶다. 지금처럼 국물 떡볶이 같은 비주얼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검 더 진해지고 걸쭉해져서 시장 떡볶이의 비주얼이 되니 이것은 일석 이조일 것이다... 그리고 한국인의 디저트인 볶음밥까지 만들어 먹어버린다면?
더할 나위 없는 점심 저녁이 될 것이고 이번 주말에는 신당동으로 가서 추억에 잠겨 떡볶이 한입 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이상!
촌에서 만 살아서 신당동 떡볶이를 먹고 신당동을 일주일에 1번을 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저번에 가고 못 가본 모지였다......
헤호 말투를 한번 바꿔서 포스팅을 해봤는데 어떠 신가요? 뭔가 전문가 같아 보이고 싶어서 한번 해 봤답니다. 좋은지 나쁜지 한번 댓글 남겨 주세요 ㅎㅎㅎ 신당동 떡볶이 드시고 맛있는 주말 보내세요 이상이었습니다.
여름이 아직 한창인데 너무 에어컨 바람 쐬지마시고 찬거 많이드시지 마시구 냉방병 조심하세요!!!!
제가 지금 여름 감기라.... 너무 아프답니다. 여러분은 건강하셔요!! 아프지 말고요!!! 이상 모지였습니다!!
제주도로 여행을 가신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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