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덕역 삼청동에 위치한 와이엔(yn)을 구경해 볼까여?
서울에서 살다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경험을 할 순간이 많이 있다고들 하잖아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런 말이 나온 거 같기도 한 것 같아요. 저도 그런 경험을 최근에 했는데요 그냥 홍대역에서 집에 가려고 서있는데 뭔가 추억 속에서 가물가물하게 있는 얼굴이 지나가길래 눈 비비고 잘 보니 15년 전에 정말 친하게 지내던 친구였던 거였어요ㅎㅎ 진짜 둘이서 홍대역에서 얼마나 반가워했던지,,, 그래서 바로 약속을 잡아서 다음날 안국역에서 봤어요. 진짜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진짜 둘이서 '진짜'라는 말을 몇 번을 했는지 신기하고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그리고 그 친구가 커피에 조예가 깊어서 맛있는 커피를 알려준다고 데려간 곳이 이번에 간 yn이었어요. 친구 덕분에 맛있는 커피를 포스팅할 수 있었답니다. 그럼 한번 포스팅 시작해 볼까요?
yn의 위치는요?▼▼▼▼▼▼▼▼▼▼▼▼▼▼▼▼▼▼▼▼▼▼▼▼▼▼▼▼▼▼안국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ㅎ
안국역에서 내리셔서 조금의 오르막을 올라가시면 찾아가실 수 있답니다!!
입구가 나름 숨어 있어서 알고 가시는 게 좋을 거예요 ㅎㅎㅎ 저는 한번 지나쳐 버려서.... 이렇게 생긴 입구를 만나시면 바로 호다닥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밖은 더우니까요 그리고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내부는 시원시원한 그레이 색상으로 하시고 뭘 두지 않으셔서 답답한 감이 전혀 없었어요. 내부도 시원하고 인테리어도 시원하니 시원함이 2배로 느껴졌어요. 사장님들 일하시는 앞쪽에도 좌석이 있는데 거기는 테이블이 작은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구요 앞쪽으로 나오면 여럿이 도 좋고 둘이서 와도 좋은 큰 테이블도 위치해 있구요. 야외자리도 있어요 ㅎㅎ
저는 친구가 여름 감기 걸리기도 했고 저도 너무 에어컨을 쐐서 간만에 여름공기를 즐기러 야외에 앉았답니다...............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고 1인 1 메뉴이고 커피 티 그리고 아가들이 먹을 수 있는 베이비 치노도 있네요 ㅎㅎ 진짜 작은 것 까지 디테일하신 사장님이신 것 같아요
디저트 간단한 먹거리가 같이 있더군용 ㅎ 커피는 따로 찍어봤는데 조명이 크흠...(죄송해요....)
와인과 맥주 디저트와 샌드위치를 볼 수 있는 쇼케이스도 있어서 고르기 한결도 쉬웠어요 요즘은 그냥 메뉴판만 있는 곳도 많아서 저렇게 보여주는 거는 참 좋은 거 같아요. 답답하지 않거든요 ㅎㅎㅎ그리고 나가서 자리를 잡고 앉으니 커피가 나와서 받아왔어요 ㅎㅎ
친구는 이 더운 날 따뜻한 라테를 마시고 저는 아아로 갔어요 ㅎㅎㅎ 둘 다 커피 마시고 음~~~ ㅎㅎㅎ 하는 ㅎㅎ15년이 지나도 뭔가 통하는 게 있나 봐요.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샌드위치가 나왔어요
베이글에 살라미에 치즈에 상추? 로메인? 치커리?를 넣은 샌드위치였는데 빵도 따뜻하고 간단하게 들어가 있었는데 간단하게 한 끼 하기에 정말 좋았어요. ㅎㅎ 들어 거 반을 갈라 먹고 둘 다 만족했어요 사실 간단한 게 가장 맛있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먹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제 동남아 기우인지 스콜이 ㅎㅎ있더라구요
이젠 소나기가 엄청 오는 나라가 되어버렸어요 ㅎ
긴긴 시간 동안 못 본 친구와 더운 여름 더위를 느끼며 마시고 먹고 쉬면서 못다 한 이야기를 하게 공간을 만들어 주신 yn(와이엔) 사장님 감사드리고 친구는 정말 반가웠고 즐거웠고 갑자기 내린 소나기는 시원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바쁘게 살아가시고 있지만 옛날을 생각해 보면서 10분 정도라도 추억을 회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라고 생각 하는 시간이었어요. 항상 말씀드리는 거지만 항시 행복하고 즐겁고 맛있는 하루하루를 보내셔요!
서울에 맛있는 곳은 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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