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카이막을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바로 소길다방!!
한창 카이막으로 전국이 떠들석한 때가 있었지요. 그때 터키로는 바로 갈 수 없으니 제주도에서 엄청 찾아봤었는데 거의 다 목장에서 팔더라고요 그래서 목장과 카이막을 판매하는 카페를 전전긍긍 다녔지만 역시나 카이막의 인기는 어마어마해서 갈 때마다 못 먹고 돌아오던 나날을 보내던 중에 검색에 걸려버린 소길다방!!! 뭔가 지도상에도 쫌 숨어 있고 해서 바로 찾아가 봤지욥!!! 이곳으로!!
잘 숨어 있는거 보이시나요? ㅎㅎㅎ 주차하기는 힘들지만 역시나? 제주감성은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고 게셔용 ㅎㅎㅎ
차에서 내린다음 소길다방 골목으로 들어가 보면!!
짠 이렇게 입구가 있답니다!! 이 입구로 걸어 들아가면
짠 제주제주한 카페가 나온답니다!! 날씨가 좋아서 밖에 앉아 있는 분들이 있어서 저희도 밖에 앉아있었는데......
때가 여름인지라 너무 더워서 바로 들어갔답니다!
진짜 사진만 딱 찍고 바로 들어갔어요 ㅠㅠ 너무 더워ㅜㅜ
내부는 나무로 꾸며져 있고 상당히 딱 제주 시골 갬성의 카페였어요 제주감성에 푹 젖어들고 있는데 보이는 메뉴판!
일기장에 쓴 게 참신하지 않은가요?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일지장에 하루하루 메뉴를 적어 놓는 생각을 누가 하셨을까요 ㅎ
옆에는 카이막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빵을 진열해 놓으셨는데요 저 꾸미지 않은 빵모습을 보니 빵쳐돌인 저는 급해져 버려서
얼른 시켜버렸답니다! 그래서 나온 비주얼은 이것입니다!
딸기라즈베리 에이드와 제주청굴에이드를 한 모금 딱 마시고 빵을 알맞게 찢어서 꿀이 잔뜩 묻은 카이막을 떠서 따뜻한 빵에 발라 입에 넣으면.... 죽습니다 진짜 그 담백한 요거트 같은 눅진하고 묵직한 우유풍미에 부드러운 식감에 마지막에 꿀향이 톡! 때려주는 피니시까지 진짜 드셔 보셔야 해요.
이상 제주도 소길다방에서 카이막을 처음 먹어본 모지였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시고 즐거우시고 맛있는 것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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