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분위기만! 좋은 코스 요리 집 (힛업)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분위기만! 좋았던 코스요리집 힛업을 소개할게요!

한창 오마카세와 코스요리가 인스타나 유튜브에 난리가 나버린 적이 있었어요 그때 저도 경험이나 해볼 겸 우마카세를 위주로(고기러버라 오마카세보다는 우마카세를 다녔지요...) 다니다가  한번 코스요리를 경험? 해보고 싶어서 살짝 입문자 느낌으로 힛업이라는 코스요리집을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보았는데요 ㅎㅎ 일단 힛업은 모든 걸 차콜(숯불)로 구워주는 코스요리 집이에요 그래서 불향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했던 곳이었기도 했지요!!!!

일단 위치는요! 노형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힛업입구

입구 분위기는 거의 뭐 딱 봐도 저희는 직화를 이용하여 음식을 한다는 뉘앙스를 팍팍 풍기고 있어요  

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와 테이블 2 가지 타입의 좌석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예약을 하고 가셔도 되겠지만 안 하셔도 무방할 거 같아요.

메뉴판과 테이블세팅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오늘 맛볼 메뉴가 적혀있어요 ㅎㅎㅎ 저희는 화이트 와인 한잔도 시켰답니다. 오래간만에 분위기를 내보려고 간 곳이었으니까요. 정말 세팅이 너무 요란스럽지 않아서 내공이 있는 곳이구나 했어요.

캐일사과 샐러드

드디어 처음으로 나온 샐러드예요 홀그래인 머스터드소스와 케일과 사과였어요......ㅎㅎ 뭐 처음에 입맛을 돋우는데 뭐가 중에 하겠다마는 그래도 아직 첫 접시였으니까 괜찮네 하면서 먹었어요. 그리고 나온 두 번째 접시는~!!!!

개우소스와 전복구이

개우소스와 그릴드전복이 나왔어요 불향이 진하고 소스도 비리지 않고 전복도 쫄깃하니 맛이 있어서

이때든 생각은(아! 역시 첫 접시는 넘어가도 되겠다 2번째 접시가 맛있으니 이제 맛있는 게 시작이구나!!) 하면서 먹었어욯ㅎ

그리고 나온 3번째 접시는!!

미네스트로네스프와 제철생선

그릴제철생선과 미네스트로네스프............ㅎㅎㅎㅎ 사장님이 미네스트로네를 모르시나 싶은 비주얼과 생선이 너무 못 먹어서 삐쩍 꼴아있는 생선을 사오신건가?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스프는 맹탕이었고 비리고 불향이 아니라 그냥 그을리게 만들어 주신 생선... 이때 생각했어요.. 아.... 잘못온건가? 적지 않은 돈을 냈는데... 뭔가 싶었답니다. 그래도 전 육식 파니까 그냥 스테이크도 나오니 넘기자 했어요(정말 3번째에서 다시 무너지는 신뢰도 진짜.....) 실망을 뒤로하며 남기고 나온 4번째 음식!!

부채살스테이크

부챗살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와 감자 ㅎㅎ 저 접시에서 제대로 된 건 고기뿐이었던 거 아시나요? 아스파라거스는 물렀고 감자는 사각 했어요 ㅎㅎ 육식파라 고기도 뭐 나쁘지는 않았지만 진짜 점점 실망만 되더군요..... 진짜 감자 아삭거리는 거는 안 익혔다는 건데 거의 이때부터는 돈을 강탈당하는 느낌이었어요 저도 요리하는 사람이지만 '정말 이 가격으로 마트 가서 장 보면 진짜 맛있는 음식으로 먹을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또다시 실망을 하며 받은 5번째

알리오올리오파스타

짠!!!! 어딨는지 모르겠는 그라노파다노치즈를 곁들인 누구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알리오올리오가 나왔답니다.ㅎ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는 그냥 안 찍었어요 ㅎㅎㅎ 너무 먹다가 화가 나서 ㅎㅎ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화가 조금 올라오네요 ㅎㅎㅎ 아주아주 예전일인데 지금은 사장님이 어떠실지는 모르겠지만 저 때 인당 8만 원 주고 먹었는데 정말 정말 정말 돈이 아까워서 나갈 때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하지 않았답니다..... 지금은 맛있는 음식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계셨으면 좋겠네요!!ㅎㅎ 세상에 맛집도 많지만 맛언집도 있답니다. 여러분 여긴 쫌... 그랬어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맛있는 것만 드시고 보장되어 있는 알라카르트, 오마카세, 코스요리집을 가셔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즐거우시고 매일매일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세여!!!!!!